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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최초 한일합작 밴드 Y2K, 23년 만에 완전체 무대 선보여

송영원 기자
2025-05-12 17:04:45
‘한일톱텐쇼’ 최초 한일합작 밴드 Y2K, 23년 만에 완전체 무대 선보여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최초 한일합작 밴드 Y2K가 23년 만에 ‘한일톱텐쇼’를 통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3일 밤 9시 50분 방송될 ‘한일톱텐쇼’ 49회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밀레니엄 시대의 감성을 되살려보는 ‘응답하라 1999’ 특집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가요계 대호황기였던 그 시절의 명곡들로 벌이는 대결을 통해 그때 추억을 소환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와 관련 최초의 한일합작 밴드 Y2K가 무려 23년 만에 ‘한일톱텐쇼’ 본격 추억 소환 프로젝트 ‘응답하라 1999’ 특집을 통해 완전체로 돌아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리더 고재근, 기타 유이치, 베이스 코지로 구성된 Y2K는 데뷔 직후 장발의 꽃미남 밴드 열풍을 불러 모으며 밀레니엄 TOP스타 밴드로서 대한민국을 휩쓸었다. 

더욱 완숙해진 꽃미남 비주얼로 등장한 Y2K는 1999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헤어진 후에’를 라이브로 열창해 환호를 받는다. 한일합작 슈가맨 소환에 현장의 분위기가 치솟은 가운데, 23년 만에 뭉친 Y2K의 ‘첫 완전체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또한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은 ‘감성 발라드 여왕’ 린과의 맞대결에 긴장감을 터트린다. 박서진은 ‘응답하라 1999’ 특집에 맞춰,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밴드 izi(이지)의 ‘응급실’을 선곡한 상황. 

무대에 오르기 전 박서진은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응급실에 가야 할 것 같아”라며 떨리는 심정을 드러낸다. 록발라드 ‘응급실’로 180도 다른 파격 변신에 도전한 박서진이 린과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끌어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김다현은 ‘응답하라 1999’ 특집에서 그때 그 시절 노래들을 완벽하게 재해석한 무대로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2009년생 김다현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인 2000년에 발매된 이정현의 ‘줄래’ 속 인형으로 변신, 싱크로율 200%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끌어낸다. 

제작진은 “‘한일톱텐쇼’에서 최초 한일합작 밴드인 Y2K가 23년 만에 뭉친 무대를 보여준다는 점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라며 “‘한일톱텐쇼’ 멤버들이 선보이는 밀레니엄 시대의 명곡 무대들이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 49회는 오는 13일(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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