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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영식 변신

박지혜 기자
2025-12-16 09: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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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영식 변신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 영식이 ‘울보 막내’에서 ‘여심 저격수’로 거듭난다. 

17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9번지’에서 반전을 노리는 영식의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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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식은 아침부터 ‘업’ 된 텐션을 보이고, 모두가 모여 있는 공용 거실에서 ‘자기소개 타임’ 당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장기자랑이 있었음을 밝힌다. 이에 솔로남녀는 “지금 한번 해보라”며 뜨겁게 반응하고, 영식은 “저 진짜 해요?”라고 하더니 뒤늦은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자, 영수는 “여성분들, 긴장하세요! 오늘 영식 님 컨디션 좋으니까~”라고 확 달라진 영식을 지원사격 한다. 

나아가 영수는 “어제 혼자 갯벌에 갔던 거 얘기하라”고 전날 ‘0표’로 고독 정식을 먹으면서 영식이 했던 행보를 귀띔한다. 그러자 영식은 한 솔로녀를 향해, “이따 밤에 저랑 둘이 (어제 혼자 갔던 갯벌에) 가자”고 기습 플러팅을 한다. 그의 갑작스런 데이트 제안에 솔로녀는 “훅 들어오네~”라며 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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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세를 몰아 영식은 ‘고독정식’의 시간 때 미리 찾아놓은 ‘솔로나라 29번지’의 히든 스폿으로 또 다른 솔로녀를 초대한다. 여기서 이 솔로녀는 영식과 대화를 하다가, “(‘솔로나라’ 입소 첫날에) 새벽 6시에 샵에 가서 메이크업을 받고 왔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영식은 “샵에서 한 거보다 직접 (메이크업) 한 게 더 예쁘시다”라고 칭찬하고, 급기야 “지금 (갯벌이 있는 바다) 물에 들어가서 세수하고 와도 예쁘실 것”이라는 회심의 멘트를 던진다. 솔로녀는 ‘심쿵’한 표정을 짓더니 “설렌다. 지금 설렜다!”고 고백한다. 과연 영식이 ‘울보’ 이미지를 벗고 ‘반전 매력남’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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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24%(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5%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1.78%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등 대체불가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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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나는 SOLO’ 29기 방송에서는 첫 데이트 이후 러브라인이 크게 흔들리며 혼전 양상이 본격화됐다. 영호는 옥순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고 말하면서도 데이트 내내 옥순 이야기를 반복해 영숙·현숙을 혼란에 빠뜨렸고, 모호한 태도로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다. 영숙은 “내가 대체재 같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고, 현숙 역시 영호의 우왕좌왕한 태도에 거리감을 보였다. 한편 광수는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공통 관심사로 분위기를 띄웠지만, 옥순의 미묘한 거리두기를 제대로 읽지 못한 채 혼자 확신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후반부에는 옥순을 중심으로 한 다각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 영수는 옥순에게 직진 호감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키웠고, 상철 역시 옥순의 호감 순위를 캐묻는 등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반면 영식은 영자와의 대화에서 ‘아들 같은 존재’로 인식된 데 대한 서운함을 털어놓다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후 반전 호감을 드러냈다. 예고편에서는 ‘옥순 대전’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제작진이 결혼 커플의 부모 사진을 힌트로 공개해, 29기 결혼 커플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나는 SOLO’ 29기는 연상녀–연하남 특집으로, 충남 태안 ‘솔로나라 29번지’에서 다양한 연애·결혼 가치관을 지닌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시작부터 강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작진이 2026년 결혼 예정인 29기 커플의 웨딩 사진을 선공개하며, 28기에 이어 또 한 번 실제 결혼 커플 탄생을 예고해 ‘나는 SOLO’의 현실 커플 배출력을 다시 입증했다.

29기 연상녀들은 모두 안정된 전문직 또는 교육 직군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서울 사립대 연구 전담 교수였고, 정숙은 대구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했다. 순자는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아버지의 건설회사 분양관리팀에서 일했고, 영자는 대치동 수학 학원 원장이었다. 옥순은 서울 대형 병원의 13년차 간호사로 국가고시 수석 출신이었으며, 현숙은 약국에서 근무하는 3년차 약사로 소개됐다. 전반적으로 교육직과 전문직 비중이 높은 기수였다.

연하남들 역시 직업 스펙이 뚜렷했다. 영수는 정유사의 해외 영업 직원으로 칭다오 거주 12년 이력이 있었고, 영호는 부산에서 근무하는 경찰이었다. 영식은 무역회사 해외 영업 담당으로 97년생 최연소였고, 영철은 외국계 자동차 부품 회사의 경영지원팀 직원이었다. 광수는 평창에서 일하는 7년 차 한의사였으며, 상철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으로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공기업·전문직·교육직·자영업이 고르게 분포한 구성이었다.

‘여심 저격수’로 변신한 영식의 활약상은 17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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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9번지’에서 반전을 노리는 영식의 모습이 공개된다. ‘나는 SOLO’ 29기 영식은 반전 히든카드 될까? “저 진짜 해요~” 라며 본격 매력 발산 타임으로 ‘울보 막내’ 탈출을 예고한다. 이에 영수는 “여성분들 긴장하세요. 오늘 컨디션 좋아~” 라며 영식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어 영식은 “이따 밤에 저랑 둘이 가요”→“지금 물에 들어가서 세수하고 와도 예쁘실 것~”이라며 ‘심쿵’ 멘트 투척하며 ‘여심 사냥꾼’으로 대변신한다. ‘여심 저격수’로 변신한 영식의 활약상은 17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솔로 29기 영식 변신 (사진=나는솔로)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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